최교진 교육감이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감 3선을 이룬 최교진 교육감이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고 존귀함으로 대접받는 교육’을 그리며 민선4기 닻을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은 1일 청사2층 대강당에서 ‘제4대 세종시교육감 취임식 및 개청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교육계 원로, 교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세종예술고등학교, 미르초등학교,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당선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교육공동체 축하메시지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세종시 미래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소담고 황도연 학생회장과 고지은 학부모연합회장, 종촌중학교 마준길 교사의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최교진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저는 2014년 1등에서 25등까지 교육이 아닌 1등이 25명인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지금도 그약속을 위해 멈춤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세종교육의 꿈은 모든아이가 특별해지고 존귀함으로 대접받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행사에 앞서 교육청 간부공무원들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고 오후는 세종시장 취임식 및 출범 세종시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어, 해밀초등학교를 찾아 해밀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집담회를 갖고 첫날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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