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7월1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대병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7월1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내외 귀빈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UCC 기념영상과 N행시 당선작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충남대학교병원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연혁 영상 보고와 개식 선언·국민의례, 귀빈 소개,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윤환중 원장 기념사,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주요 귀빈들의 축사와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50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오면서 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션·비전 발표와 미래 비전 선포식 등을 통해 미래의료 혁신을 위한 100년을 다짐했다.

윤환중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대전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미국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2)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 부문에서 지방 국립대학교병원 중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진료와 교육, 연구 등 ‘사람 중심 의료’와 ‘생명 존중 이념’으로 의료의 중심이 되는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합창단, 온앙상블 공연과 우수직원·부서 표창, 장기근속자 포상 등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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