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조세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여성듀오 다비치 이해리와의 결혼식 참석 약속을 지켰다.

지난 3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리결혼식 왔습니다. 해리야 결혼 축하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공식으로 진행된 이해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조세호와 유재석, 이적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다비치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결혼식에 꼭 축하하러 가겠다"고 말했었다. 당시 이해리는 믿기지 않는 듯 연신 "진짜요? 거짓말이죠?"라고 묻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재석이 실제로 하객으로 참석하며 의리를 지켰다.

앞서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이해리의 웨딩플래너를 자처, 결혼식 준비 브이로그를 공개했던 바 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사회를, 가수 이적과 린, 백지영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이에 이적 또한 축가를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것.

한편 이해리는 지난 5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 소규모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결혼식 날짜 역시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서 조세호의 인증샷으로 이날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SNS 댓글을 통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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