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ENA채널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 2회만에 큰 사랑을 받으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자폐'라는 편견을 통쾌하게 깨부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이다.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주는 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호평과 열띤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2.0%, 분당 최고 2.7%(닐슨,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ENA채널 자체 최고를 달성했고,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타고 아시아 지역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드라마 공개 직후인 지난 1일 3위까지 올랐고, 현재 5위에 랭크됐다. 대만과 태국, 싱가포르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닌데도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고작 1, 2회까지 전파를 탔는데 뜨거운 반응을 받아 향후 더욱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배우 박은빈이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하고, 강태오·강기영·전배수·백지원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열띤 응원을 보내주셔서 기쁘다”며 “우영우가 마주한 세상은 낯설고 새로운 것 투성이다. 현실의 높은 벽과 편견 속, 우영우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한바다와의 팀플레이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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