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서동민(왼쪽)과 프로배구 현대건설 김연견이 오는 16일 인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서동민(왼쪽)과 프로배구 현대건설 김연견이 오는 16일 인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SSG랜더스 제공.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프로스포츠 야구선수와 배구선수 부부가 탄생한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투수 서동민(28)과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리베로 김연견(28)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메리빌리아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특히 두 사람은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15~21일) 사이에 결혼식을 올린다.

통상 프로배구는 10월에서 이듬해 3~4월, 프로야구는 4월에서 9~10월에 이루어져 비시즌 기간이 다른 두 선수의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동민은 4일 구단을 통해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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