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갤러리에서는 4일부터 16일까지 ‘정예작가 이민구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갤러리에서는 4일부터 16일까지 ‘정예작가 이민구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평생학습관 내 정명희 미술관에서는 4일부터 12월30일까지 연작전이 개최된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한 장의 편지, 한 숟가락의 물’ 소장전은 올해 전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제4회 겸재미술상 수상 기념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각각 전시됐던 작품 중 일부다.

또한 학습관 내의 대전갤러리에서는 4일부터 16일까지 ‘정예작가 이민구 초대전’이 열린다.

올해 하반기 초대된 이민구 작가는 거미줄처럼 엮은 독특한 작업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작가는 목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여러 공모전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아 현재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2011년 정명희 미술관 개관 이후 연 2회 내지 3회에 걸쳐 소장작품전을 전시했으며, 정예작가 초대전이나 상, 하반기 원로작가 2인전 등의 기획전을 매해 열면서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권태형 관장은 “이번 전시가 현대한국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과 지역 미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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