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보건직협의회 한기석 회장, 한마음회 최영심 회장, 윤환중 원장,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김종엽 센터장,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윤진 부장, 사무직협의회 윤영택 회장.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왼쪽부터 보건직협의회 한기석 회장, 한마음회 최영심 회장, 윤환중 원장,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김종엽 센터장,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윤진 부장, 사무직협의회 윤영택 회장.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사)대전시 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전단팀으로 후원금 500만원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4일 전달식에는 충남대병원 간호사 한마음회, 사무직협의회, 보건직협의회가 참여했으며 행사는 보호종료아동의 꿈을 펼칠 첫 보금자리 응원을 위해 진행됐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의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충남대병원 임직원들은 보호종료아동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가 응원해 주고 있음을 느끼며, 자신의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난달 27~29일까지 “우리 아이가 독립한다면 살림살이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자제품, 생활용품, 전기장판, 부엌삼림도구 등을 기부했다.

최영심 간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첫 발걸음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 서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예상한 것 보다 많은 생활용품을 기부해 준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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