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고복수영장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은 2019년 개장했던 고복수영장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고복수영장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은 2019년 개장했던 고복수영장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코로나19로 3년간 문을 닫았던 세종시 고복수영장이 여름철 재개장 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서면 고복자연공원내 위치한 고복수영장 사전 예약(유료)을 받고있다.

고복수영장은 실외수영장으로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여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고복수영장을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더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 수영장 시설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별다른 대기없이 즉시 입장이 가능해 지면서, 편의성이 향상돼 시민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고복수영장 예약률은 주말 94.7%, 평일 20.9%에 이르고 있다.

기다리지 않고 수영장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며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면 안전을 위한 인원제한으로 입장이 제한될수 있다.

수영장 운영기간은 오는 20일부터 8월18일까지로, 더 많은 시민에게 고복수영장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부(12~15시)와 2부(16~19시)로 나눠 운영하며,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된다.

고복수영장 예약 및 이용에 대한 문의는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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