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이며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방송인이며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22일 이틀동안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제2회를 맞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소중한 우리지구’를 주제로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의미있는 학습과 토론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2시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세종시 청소년(초 4학년이상~고등학생)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강의와 토의, 체험교실, 교육전시, 정책제안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총 참가자는 280명(해외 119명)이었으며, 올해 역시 약 300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8일까지 포럼 공식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 그린피스 이사인 에드 길레스피의 기조강연과 코펜하겐대학교 교수인 마리엔 톰슨과 Z세대 환경운동가인 라나 와이그넌트의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줄리안 퀸타르트는 “이번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청소년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환경문제에 관해 서로 협력하고 우정도 만들수있는 멋진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해외 참가자를 대면하고 만나지는 않지만, 온라인에서 충분히 소통하도록 토의와 체험활동리포팅, 청소년 정책 제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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