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 예방 홍보 관련 이미지.(논산소방 제공)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 예방 홍보 관련 이미지.(논산소방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소방은 최근 공동주택 내 관창 분실 사례가 발생해 분실 주의를 위한 안전 관리 사항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7개소 아파트에서 옥내소화전 내 소방호스 관창 수백 개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중 한 고물상에서 소화전 관창 231개를 확인해 피해 아파트에 반환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려는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관창이 없을 경우 물이 분사되지 않으므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에서는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 주의 등을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문 발송, 소방특별조사·자체 점검 등 현장 방문 시 안내 홍보 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소방 안전관리자는 단지 내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고 소화전 함 일제 정비 등 관리의 주체가 돼 화재 예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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