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역경제 발전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대전상의)
대전상의-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역경제 발전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대전상의)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일 오후 2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정태희 회장과 송두석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 및 상생협력 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상공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중장기적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역 경제 현황 및 기업 경기 전망에 대한 정보 공유, 지역 경제 주요 현안 세미나, 포럼 등 공동 개최, 기업의 지식 경쟁력 향상과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한 교육 실시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와 금융권을 대표하는 한국은행 간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두석 본부장은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같은 ‘삼중고’ 환경에서 대전상의와 한국은행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지역 경제에 책임이 있는 두 기관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원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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