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박은빈 인스타그램 갈무리.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전 세계를 홀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박은빈이 광고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9.1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회 시청률 5.19%에 비해 무려 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시작은 다소 부진했지만 무려 5회만에 지상파 드라마들을 압도했다. 

또 넷플릭스 주간 차트에서 비영어권 TV시리즈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6회 방송을 앞둔 14일 ENA채널 최초로 10%대 시청률 돌파가 예상된다. 

KGC인삼공사 모델로 활동중인 박은빈. [사진=한국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 모델로 활동중인 박은빈. [사진=한국인삼공사 제공]

이렇듯 '우영우' 열풍을 이끈 박은빈은 현재 한국인삼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패션시계 티쏘, 화장품 라타플랑,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오늘과 내일을 꿈꾸다' 공익 광고 등 다수 기업·공공기관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 광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빈의 연간 모델료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흥행하면서 2배 가량 뛰었다. 과거 모델료가 연간 2억원대로 알려졌던 것을 감안하면 4억원대로 뛴 셈.

광고계 연간 모델료는 계약조건(광고 편수, 기타 프로모션 활용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박은빈의 경우 모델료가 수직 상승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16부작인 드라마가 아직 초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광고업계 러브콜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우영우'와 '박은빈'의 폭풍 성장세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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