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경배 복환위원장, 안경자 복환위부위원장, 박종선·이금선·황경아 위원.
(왼쪽부터) 민경배 복환위원장, 안경자 복환위부위원장, 박종선·이금선·황경아 위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제266회 제5차 임시회 회의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상수도사업본부·시설관리공단 소관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민경배 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 청취 후 대전시 수돗물은 정수처리보다 수도관 망의 문제로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도관 개량·교체를 요청했다. 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지속적 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안경자 부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노후관 교체 및 관망 정비 사업은 매년 45km 정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전 시내 800km의 노후관 교체시 20년 정도 걸린다면 대전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인지를 설명했다.

이어 시대에 발맞춰 자동검침시설 도입, 절감된 예산으로 노후관교체 시기를 단축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오염물질 검사 내실화와 관련한 지하수·먹는 샘물 등 수질검사 관리에 대해 질의했다. 약수터 등의 먹는 샘물은 시민이 밀접하게 이용하는 음용수로, 주기적인 점검과 투명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금선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 후 감염병 대응과 시민의 건강·안전을 위한 감시·대응 체계 확대 운영,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식·의약품의 체계적 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결과를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황경아 위원은 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를 통한 질의에서 추모공원 1·2봉안당과 관련해 현재까지도 승강기 설치가 돼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조속한 설치 검토를 요구했다.

무지개복지공장과 관련해서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는 하나 시에서 장애인들과의 형평에 맞는 적절한 예산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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