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재 사무총장이 임명장을 받은 뒤 김진표 국회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이관재 사무총장이 임명장을 받은 뒤 김진표 국회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회 제35대 사무총장(장관급)으로 이광재 전 의원(3선)·전 강원도지사가  임명됐다.

국회는 22일 제398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이광재 전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총 투표수 231표 중 찬성 188표로 가결했다.

이광재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임명승인 후 인사말에서 “300명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책 세미나 활동이 국민에게 더 많이 전파되고 이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미-중 갈등이 우리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원외교활동도 각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제35대 국회사무총장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A·S국회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A·S국회란 ▲분노(Angry)를 미소(Smile)로 바꾸는 국회,▲국민의 요구(Ask)에 해결책(Solution)을 제공하는 국회,▲인공지능(AI)으로 스마트(Smart)하게 일하는 국회,▲철저한 입법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를 온라인상에서 구현하는 국회,▲일류(Ace)이면서 동시에 배우는(Student) 국회라는 의미다. 

이 통장은 또 “국회사무총장으로서 국민의 행복한 삶, 국가의 안위, 그리고 선진적인 헌법이라는 국회의 세가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국회 모든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강원도 평창 출신(1965년생, 만 57세)으로 원주고등학교·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35대 강원도 도지사,제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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