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오는 16일부터 민선 8기 시·군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오는 16일부터 민선 8기 시·군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민선 8기 충남도 첫 시·군 방문이 실시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는 16일부터 15개 시·군을 찾아 지역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시·군 방문은 민선 8기 도정의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정과 시·군정이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16일 금산부터 다음달 8일 천안을 마지막으로 지역주도 발전 계획을 보고하고 지역별 현안 과제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시·군 방문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숙원 사업과 예상 민원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는 9일부터 민선 8기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의견 수렴도 시작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노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사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인사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인사행정과 맞물린 조직관리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애국지사 이일남 옹을 위문한 것과 관련해 “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대형마트 생필품 할인방안을 빠르게 추진하라”며 “숨겨진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충남 독립운동백서 발간에도 속도를 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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