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스마트교육 2.0 로봇 AI 영재캠프' 운영 모습
'2022. K-스마트교육 2.0 로봇 AI 영재캠프' 운영 모습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진천교육청과 카이스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22. K-스마트교육 2.0 사업’ 일환으로 ‘2022. K-스마트교육2.0 로봇 AI 영재캠프’를 개최, 운영했다.

진천교육청은 카이스트와 협력해 지역 초등학교 15교를 대상으로 60차시 분량으로 인공지능(AI) 교육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중학교 6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자유학기제 30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카이스트 로봇 AI 영재캠프’는 AI영재학급을 수강하는 학생 중 초등학교 42명 및 중학교 19명을 선발했다.

‘AI 영재캠프’ 운영을 통해 진천교육청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미래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컴퓨팅 사고력을 통해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창의 융합사고력 배양 및 사회적 감성 능력을 지닌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내실 있는 운영을 보였다.

특히, 카이스트 로봇동아리 재학생 20명 멘토 학생들이 진천군 학생들에게 코딩 및 로봇 작동을 알려주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역량을 키워주는데 역점을 뒀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실내에서 이루어진 ‘AI 영재캠프’는 라인트레인서 교육을 받은 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립하여 가상의 재난 현장에서 로봇을 조정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영재캠프’ 현장에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진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K-스마트교육 2.0’에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진천교육청은 진천군과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생거진천 온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에 대한 상호 이해를 공고히 해 앞으로도 K-스마트교육을 더욱더 활성화·내실화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그리고 오는 11월 영재 페스티벌 운영 및 최석정 수학 체험전을 함께 공동 개최 운영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교육협치 모델을 정립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오은주 진천교육장은 “이번 ‘2022년 K-스마트교육 2.0 AI 영재캠프’를 통해 로봇 및 소프트웨어(SW)에 재능 있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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