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충북을 홍보하는 모습(사진=충북도)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충북을 홍보하는 모습(사진=충북도)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도는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을 적극 홍보한다.

도에 따르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성공적이고 행복한 귀농귀촌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진행중이다.

충북도는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10개 시군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충북의 귀농귀촌 가구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2만5184가구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충북의 귀농귀촌 증가 흐름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충북에서 살아보기 및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

민영완 도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 농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인식 증대 등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실행·정착 단계별 지원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해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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