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당내 질서를 잡고 소통을 통한 변화로 강력한 시당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항상 소통하며 하나가 돼 국민으로부터, 대전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의힘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중구 유천동, 태평동 지역 고등학교 신설 무산과 관련 민선8기 추진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2006년 구청장 당시 학교부지 5000평을 확보하는 등 진척 상황이 있었으나 신규 학교 설립이 안된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있어 기존 학교 이전 가능하다는 것까지는 합의를 이뤘었다. 하지만 재선에 실패하면서 그 부분이 물거품 된 듯싶다”며 “이 부분에 대해 시장, 구청장에게 다시 한번 해당 부분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과 이사장과 상의해보겠다. 중구 원도심에 들어갈 만할 위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하면 원도심 지역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잔류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트램과 온통대전 등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통해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특히 인적 쇄신과 함께 청년 인재를 영입할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시장과 어제라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풀어나갈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당직자 공모 진행 중이며, 원서를 접수한 연령대가 3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리위원회를 통한 질서 정립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지금 당직 인선하고 있다. 윤리위를 조속히 강화할 것이며, 전권을 줘서 질서를 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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