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운찬 박종례 대표.
(주)기운찬 박종례 대표.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기운찬 박종례 대표는 “코로나19 긴 터널을 지났지만 최근 재확산으로 인류 최대 숙제는 면역력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운찬은 복합배양발효 전문기업으로 GMK를 특허 기술로 개발한 박 대표는 “약용 버섯의 효능은 알지만 고가로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환자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2009년부터 양용버섯의 효능에 대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어머니의 당뇨로 버섯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알아갈수록 버섯의 효능과 인간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하지만 “접하기 힘들고 가공하기도 어려워 고민하던 중 회사까지 설립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2014년 기운찬을 설립해 먹기도 어렵고 값 비싼 약용버섯(차가, 상황, 영지, 꽃송이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복합배양발효라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식품 소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 조절기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며 “기운찬의 기술력이 더해져 GMK버섯 이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운찬의 지향점에 대한 질문에 “바이오 신소재 GMK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함이 첫 번째다. 이를 위해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소재를 개발하고 입증하고 좀 더 쉽고 편하게 식품을 통해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유영춘 교수팀의 실험 결과에 따라 “LPS에 의해 유발된 폐렴 동물모델에서 GMK-Immune 경구 투여가 ▲폐렴에 의한 발열과 폐부종의 억제 ▲폐 조직 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생성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GMK는 전임상 시험을 통해 면역증강, 항염증, 대사질환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으며 최근에는 국제 전문학술지인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SCI급)에 뇌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바이오 신소재로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종례 기운찬 대표는 "코로나19로 필수가 된 면역력 관리를 위해 프리미엄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기운찬 이뮨-M'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면역력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종합해결책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운찬은 자체 연구기술력으로 5건의 핵심 특허, 버섯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기운찬버섯 GMK' 함유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 K, 2018년, 2019년 서울 어워즈 우수상품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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