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이 본격적인 대입 절차를 밟게 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3일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이 본격적인 대입 절차를 밟게 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에 접어들며 대학 입시 레이스에 시동이 걸렸다.

4년제 대학의 경우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받고 있으며 전문대 역시 같은날부터 시작해 다음달 6일까지 1차 모집을, 11월7일부터 21일까지 2차 모집을 한다.

올해 대전 내 일반대학의 경우 충남대 2644명, 한밭대 1843명, 한남대 2541명, 대전대 1868명, 목원대 1825명, 배재대 1827명, 우송대 2104명으로 수시를 통해 총 1만4580명을 선발한다.

4년제 일반대학에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고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이 없다.

올해부터는 진학사, 유웨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통원서·공통자기소개서를 희망 대학들에 일괄 제출할 수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졸업생은 원서접수 시 수상 경력을 입력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입돼 있는 수상 경력 중 학기당 1건, 최대 6건의 수상 경력만 입력할 수 있다. 

수상 경력을 제출할 시에는 홈에듀 민원서비스에서 대입전형용 고등학교 수상 경력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각 대학별로 원서 접수 마감 날짜와 시간 등이 상이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 내 4년제 대학들은 마감 날짜가 동일한 한편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마감 시기를 알아둬야 원서 접수 시기를 놓치는 불상사의 방지가 가능하다.

충남대·한밭대는 17일 오후 6시, 한남대·우송대는 오후 7시, 대전대는 오후 8시, 목원대·배재대는 오후 9시에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9월18일부터 12월14일, 수시 전형 합격자는 12월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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