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전경. (사진제공=대전대학교)
대전대학교 전경. (사진제공=대전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2022학년도 Re:Zero 용운 대동제’를 개최한다.

대학만의 대동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동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가 중단된 지 3년만에 진행되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대전대 총학생회에서는 히든 보이스, 동아리 종합공연, 스트릿 대전대 파이터 등 젊음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아울러 길거리 부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점 없는 축제! 술 OUT!’을 구호로 하는 ‘먹거리장터’, ‘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 ‘3D프린터·VR·코딩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건전한 대학 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또 지역주민과 고등학생들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대전대는 축제기간 내 ‘무성영화 변사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무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도 학과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의 꽃인 인기가수를 초청,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Re:Zero’ 대동제는 3년만에 학생들이 모여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행사”라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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