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계룡시 제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13세)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개시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2일, 만 70세부터 74세 어르신은 다음 달 17일, 만 65세는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접종 장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 분산 접종을 위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2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접종 대상 확대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 자체적으로 만 65세 미만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절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정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접종 대상자께서는 서둘러 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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