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윗줄 왼쪽부터)엄기준·황정음·이준, (가운데줄 왼쪽부터)이유비·신은경·윤종훈, (아랫줄 왼쪽부터)조윤희·조재윤·이덕화.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윗줄 왼쪽부터)엄기준·황정음·이준, (가운데줄 왼쪽부터)이유비·신은경·윤종훈, (아랫줄 왼쪽부터)조윤희·조재윤·이덕화.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등으로 파격적인 극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막강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내년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가 출연을 확정했다.

‘7인의 탈출’은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사건이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반전을 거듭하며 인물들이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을 그린다.

연출은 김순옥 작가와 ‘펜트하우스’와 ‘황후의 품격’을 함께 만든 주동민 감독이 맡는다.

‘펜트하우스’를 함께 했던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대표 ‘매튜 리’ 역을 맡는다.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의 대표 ‘금라희’를 연기한다.

또 조폭 출신 ‘민도혁’ 역에 이준,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 역에 이유비,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에 신은경, 연예기획사 대표 ‘양진모’ 역에 윤종훈, 미술교사 ‘고명지’ 역에 조윤희, 형사 ‘남철우’ 역에 조재윤, 자산가 ‘방회장’ 역에 이덕화까지 각양각색의 배우들이 조합을 이룬다.

제작진 측은 “욕망과 비밀로 얽히고설킨 7명의 지독한 탈출기가 펼쳐진다”며 “더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 그리고 배우들의 시너지가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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