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로(路)의 여행 문학기행 참여자들의 모습.(남부평생교육원 제공)
대구-근대로(路)의 여행 문학기행 참여자들의 모습.(남부평생교육원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도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은 21일 독서동아리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구-근대로(路)의 여행’ 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대구근대역사관과 3·1만세운동길 등 근대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 발짝 더 이해하고 향촌문화관과 문화예술인들의 거리, 이상화 고택 등 문인들의 흔적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남부권역 함께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선정도서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 작가가 살았던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참여자들로 하여금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오랜만에 가을과 문학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문 원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독서동아리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으로 독서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책 읽는 남부권역 독서문화공동체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