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기념관 특별전시 포스터 
추사기념관 특별전시 포스터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 추사기념관은 ‘예산, 추사의 마지막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고향 ‘예산’과 관련된 유물로 구성된 특별전시를 오는 10월4일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12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부 ‘추사의 초석’, 2부 ‘추사를 비추다’, 3부 ‘추사의 치유’로 구성됐으며, ‘추사서첩’을 비롯한 2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추사기념관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선대 조상들의 유물들을 통해 추사 김정희가 있기까지 경주 김문의 성장을 알아보고 예산군에 자리 잡은 일가와 관련된 유적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특별전 관람을 통해 추사 김정희가 고향 ‘예산’을 생각하는 마음이 관람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 연계 행사로 오는 10월7일에는 군청 추사홀에서 정민 교수 외 3인의 추사 전문가가 ‘추사의 예산, 예산의 추사’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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