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현장방문(사진제공=시의회)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현장방문 모습(사진제공=시의회)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행정 사무감사를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22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크라운 파머스 가든과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의원들은 지난 3월,‘천수만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문을 열었던 크라운 파머스 가든(천수만 카페테리아)을 방문했다.

크라운 파머스 가든은 관광과에서 준공 후, 마을에서 출자한 법인인 두레 풍경에 3년간 무상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어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건위 의원들은 카페테리아를 둘러보며 지역 특색 반영 여부와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였다. 안원기 산업걸설위원장은 “카페테리아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방문객은 서산버드랜드를 찾아온 방문객”이라며 “서산버드랜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줄 것”을 관광과 및 서산버드랜드사업소에 당부했다.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운영상황 ▲체험시설 현황 ▲프로그램 구성 등을 확인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서산버드랜드는 농경지‧바다‧철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생태학습 현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버드랜드’명칭을 통해 갖는 기대감과 현장 상황은 괴리가 있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역시 이에 공감한다며 “서산버드랜드는 자연에서 철새를 관리하고 있어 관광객이 특정 시기에만 철새를 볼 수 있다”며 “버드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매년 반복되는 저조한 수익률을 개선하고 방문객 수 증가를유도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새로운 서산버드랜드의 활성화 방안과 홍보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안원기 위원장, 문수기 부위원장, 김용경 의원, 안동석 의원, 안효돈 의원, 이수의 의원, 한석화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