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점검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모습.(사진 전현민 기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점검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모습.(사진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도와 계룡시, 조직위 관계자, 도와 계룡시 출입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추진 상황 보고와 행사장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편의를 고려한 전시관의 디자인과 동선 등을 고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입장권 강매에 대해서는 “목표를 정하고 지시를 전달·준비하는 과정에서 잘하라는 격려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 수호자로서 군의 위상 제고와 평화·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라며 “관람객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산업·경제적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현재 행사장 시설 설치와 전시·연출, 시설물 설치·관리, 주차장 조성, 교통망 확충 등 모든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관람 예매권 판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