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장이 23일 법문화 포럼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손종학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장이 23일 법문화 포럼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와 TJB 대전방송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법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법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 법률센터와 TJB는 지난 23일 충남대 중앙도서관에서 ‘법문화 포럼’을 진행했다. ‘조선과 로마의 법(법사학 대중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법률가, 상속, 사형, 관습법, 토지매매, 관직 등 세부 주제로 구성돼 각각의 주제마다 조선과 로마의 법 제도와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법문화 포럼은 세종청사 공무원·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대면 강연과 유튜브로 동시 송출됐다.

충남대 중앙도서관에서 법문화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손종학 센터장은 “많은 분께서 찾아주신 덕분에 로마법과 조선법의 비교라는 고품격 문화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날 강연이 지역민들의 법문화 관심 제고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법률센터는 대학 구성원을 위한 법률서비스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외국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청소년들을 위한 법 진로 교육, 법률 봉사, 지역주민을 위한 법 관련 문화·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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