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CNU 70년사에 빛나는 문원의 인물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대 인문대학은 30일 오전 10시, 인문대학 문원강당과 315호에서 ‘CNU 70년사에 빛나는 문원의 인물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대학 설립 초기 활동한 문·사·철 분야의 주요 학자를 조명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952년 설립돼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충남대와 인문대학의 지난 역사와 전통을 반추하고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장암 지헌영 교수의 울림 큰 여운(김선기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나의 스승 선오당(羨烏堂)(도수희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가양(佳羊) 임호수(林湖洙) 교수의 발자취와 그림자(서정복 사학과 명예교수)’, ‘음운학자 김차균 교수(이향천 언어학과 명예교수)’, ‘근엄한 원리주의자 속 다정다감한 은사, 송병학 교수(한인석 충남도립대 명예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종성 인문대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대학 초창기에 활동한 문·사·철 각 분야 주요 인물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을 되돌아봄으로써, 충남대의 인문학 정신과 전통의 미래 가치적인 지속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자긍심을 고취해보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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