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2년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2년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2년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발맥스기술 ▲엘디티 ▲엘케이켐 ▲엠프로텍이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234억원, 평균 근로자 53명, 평균 수출액 36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 31% 등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협업 성과를 고려해 최대 3년 연장을 통해 최장 6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과제의 사전 기획을 위한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내년부터 3년간 기업별 최대 10억 원까지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이날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발맥스기술 등 13개 기관·기업은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균형발전 실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주력산업 중심의 혁신성장 및 사업화를 위한 실증연구 ▲기타 지역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 협력 등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우리 도의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연계 가능한 여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관·기업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공고히 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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