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중구 존치를 위해 이장우 시장과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소진공의 당초 취지는 원도심 공동화 및 활성화다. 이 시장 역시 소진공이 중구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중구 존치를 위해 공동보조 역할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박성효 이사장에게 새 이전 부지로 중부경찰서나 대전세무서 등을 제안한 상태다. 

그는 “기존 취지대로 중구에 있어야 합당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전 저지를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정부가 발표한 공무원 1인당 전용면적 평균이 56㎡(약 17평)인데 소진공은 16㎡(약 5평)로 3분의 1이 채 안 되는 상황으로 근무 환경이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에 유성구에 있는 엑스포타워로 본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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