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2022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29일 군 농업기술센터 굿뜨래홍보교육관과 시범사업 현장에서 ‘2022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농가, 쌀전업농, 벼농사연구회, 농촌지도자회 등 식량작물 분야 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하며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은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사업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사업 ▲우리도 육성 벼 우량품종 종자생산 자율교환 시범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추진돼 농가 13곳에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이들은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벼농사에선 지력이 약한 필지에서 깨씨무늬병이 발생했는데, 6월과 7월 가뭄으로 양분 소모가 많았기 때문이다. 출수 전 호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출수가 빨랐던 필지를 중심으로 이삭마름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농기센터에선 이들 병충해와 함께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에 대해 적극적인 방제를 지도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벼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벼 직파 시범사업을 추진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벼농사 경영비용와 노동력을 절감해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하고 쌀값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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