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홍보물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홍보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 가을이 풍성한 축제로 물든다. 시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일원에서 7일부터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제8회 세종축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축제는 세종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의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일상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체험형 온라인 정원산업전시인 ‘정원산업전’, 우수 정원작품 전시전인 ‘코리아가든쇼’, 정원산업 활성화·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 모델·별빛·시민·수상정원 등 주제정원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음악공연, 체험 등을 아우르는 ‘오픈가든페스티벌’, 제한시간내 정원을 조성하는 ‘반짝정원 경연대회’, 정원사진 경연을 위한 ‘아름다운정원콘테스트 사진전’ 등이 열린다.

3년만에 열리는 세종축제는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마주한다.

올해 축제는 ‘미래도시에서 만나는 세종과 한글’을 정체성으로 삼아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세종호수공원을 무대로 미디어·공연 등을 결합해 세종대왕의 어린시절을 그려낸 환상호수 프로젝트 ‘고래의 꿈’을 선보인다.

이튿날부터는 ▲유명뮤지션이 출연하는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 ▲한글날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스 에어쇼 ▲숯을 이용한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청소년의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정원산업박람회, 세종축제 외에도 세종예술제, 한글날 경축식·한글누리행사, 목재페스티벌, 세종전의묘목축제, 한국분재대전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가을맞이 다양한 박람회,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시민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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