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출범과 취임 100일을 맞아 핵심 공약 해결을 위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민선8기 출범과 취임 100일을 맞아 핵심 공약 해결을 위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민들에게 약속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구정의 핵심인 구민들의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둔 방위사업청 이전의 경우 서구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구민들의 염원이 하나로 모아져 최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내 유휴부지 이전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와 함께 KT 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복합단지 조성은 KT 최고경영자와 부지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무 차원의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밑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또 최대 25층 제한과 250% 용적률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대전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관련 조례 개정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장태산~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역시 사업성과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대전시와 협력해 선(先) 지방정원 등록→후(後) 국가정원 지정의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서구민의 일상적인 삶과 환경을 바꿀 생활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팔을 걷었다. 특히 당선인 시절부터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거 시스템 개선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서 청장은 생활폐기물 시스템 개선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구는 이달부터 용문동, 괴정동, 가장동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중간집하 개선 시범사업에 나섰다. 종량제 봉투 수거시간을 변경하고 차대차(車對車) 수거를 통해 도로변 중간집하를 최소화해 주민 불편 및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시범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을 통해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 청장은 “취임사에서 했던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여러분의 뜻을 잊지 않고 새로운 서구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는 말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라며 “100일을 넘어 4년 후에도 구민 여러분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1일 민선 8기 대전 서구청장으로 취임한 서 청장은 혁신하는 행정도시, 성장하는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도시, 조화로운 균형도시, 공감하는 문화도시, 꿈을 꾸는 미래도시 등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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