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자원·녹지분야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분야 대응전략 및 이행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자원·녹지분야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분야 대응전략 및 이행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와 민선 8기 도정과제를 연계한 ‘산림분야’ 중단기 세부 이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자원·녹지분야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분야 대응전략 및 이행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중단기 세부 이행계획은 산림재해 대응 역량 강화 및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한 국정과제와 민선 8기 도정과제 5개(공약 3, 역점 2), 주요 현안사항 5개 과제의 성과목표와 이행계획을 담았다.

국정과제 중 초대형 헬기·고성능 진화차 등 재해대응 첨단장비 확보, 임업직불금 시행, 도시숲 등 기반 확충 등은 정부동향과 이행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도정과 연계방안을 찾는다.

도정과제 중 100일 중점과제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확정 ▲자연치유센터 유치 ▲탄소중립기능 중심조직으로 산림부서 육성 ▲국립 부여 숲체원 유치 ▲칠갑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 등은 중앙부처와 시군,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올해 2회 추경에서 용역비,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 및 중앙부처 선제적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수립된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단계적 이행 및 관련법에 따른 중앙부처(산림청, 환경부 등) 업무 협의 등을 통해 민선 8기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공익기능 제고 등도 함께 고민해 ‘힘쎈충남’을 실현하는데 우리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며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국정·도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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