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서와 다힘은 디지털성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6일 실시했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덕서와 다힘은 디지털성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6일 실시했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덕경찰서는 6일 디지털성폭력 특화상담소 ‘다힘’과 간담회를 추진했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N번방, 텔레그램 성착취사건 등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디지털 성폭력 특화상담소는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지역 단위로 지원하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전은 2020년 11월 대전여민회에서 부설기관으로 성폭력상담소 ‘다힘’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날 대덕경찰서는 디지털 성폭력 특화상담소 ‘다힘’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찰과 상담소 간 정보교류망을 구축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조력활동 관련 상담 연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체계적인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덕경찰서 관계자는 “디지털 성폭력 특화상담소와 경찰서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2차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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