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는 올해 3분기 시의회로 접수된 총 38건의 시민의견 및 진정민원의 처리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한 결과 2분기 대비 27%로 증가했고, 상임위별로는 산건위(44%)가 가장 많았고, 교육위 33%, 복환위 17%, 행자위 6%로 접수됐다.

민원발생지역으로는 서구(29%), 유성구(24%), 동구(21%), 중구(16%), 대덕구(10%)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생활민원·도로관련·학교시설 관련으로, 그 중에서도 도로보수, 생활소음, 용산초 모듈러 교실 운영이 주를 이뤘다.

접수한 민원은 철저한 현장 확인 및 주민계도 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와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직접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자치구 등 해당기관으로 이송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민원처리 결과분석은 다른 시기보다도 제9대의회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처음 분석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네달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원접수 결과 및 시민제보 등을 활용해 대전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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