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 결승전에 참가한 스타트업 10개 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지난 11일 열린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 결승전에 참가한 스타트업 10개 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대한민국 창업 DNA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2022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 지난 11일 결승전 및 IR(Investor Relations) 대회 방영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천안시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SBS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획․추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1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1대1 데스매치를 이겨내고 결승에 진출한 최종 10개 팀이 ‘만약 10억을 투자받는다면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공통 주제 발표와 IR(Investor Relations) 대회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각 기업의 순위와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금액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차량 내 영유아 방치사고 예방을 위한 승객 탐지 레이더로 우승을 차지한 ㈜에이유에 상금 1억원, 2등 ㈜라피끄에 5000만원, 3등 ㈜레티널에 3000만원, 4등 ㈜뉴로비스에 2000만원을 시상했다. 결승에 진출한 최종 10개 팀에는 사업화 지원금 각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승전에서는 모의투자가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전문 투자자의 투자가 이뤄져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과 별도로 총 35억원이라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투자 최고금액 7억5000만원을 유치한 ㈜에이유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천안시는 최종 1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발굴․육성하는 그린 스타트업타운의 입주공간 지원, 창업심화교육, 상시 컨설팅, 투자 IR대회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 팀의 스타트업이 발굴되고 총 35억원이라는 투자금액을 유치할 기반 마련해 천안시는 창업의 메카도시로 한발 다가섰다”며 “선발된 최종 10개 팀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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