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이 SCinet Spirit of Innovation Award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STI)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이 SCinet Spirit of Innovation Award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STI)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원의 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이 고성능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인 SC22에서 ‘SCinet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REONET은 APONET, Internet2, CENIC 등의 국제연구망과 함께 SC22에서 대규모의 과학 협업 데모를 지원하는 국제 협력에 기여한 바와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SCinet 혁신상을 수상했다.

SCinet은 고성능 컴퓨팅을 연결하는 지구상의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로 매년 SC 개최를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SCinet 인프라를 설계 및 구축하고 최첨단의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올해의 SCinet은 80개 이상의 기관에서 175명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총 5테라급으로 구축했다. 

SCinet 의장인 Matt Zekauskas는 “2022년 SCinet Spirit of Innovation Award의 수상자들은 도전적인 문제에 대한 최첨단 솔루션을 구현 및 운영하며 최고의 협업 정신을 보여줬다”며 “이 협력은 SCinet에게 정말 특별한 것으로 파트너십과 혁신을 보여준 노력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KREONET의 SCinet 혁신상 수상은 연구망 인프라의 우수성은 물론 첨단 네트워킹 기술 협력 연구에 있어서의 혁신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또 “향후 과학기술연구망의 지속적인 고도화는 물론 연구망의 혁신적인 네트워킹 기술을 바탕으로 고에너지물리, 핵융합, 천문우주 등 거대과학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22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택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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