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동절기 연안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하반기 연안 해역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6주간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43개소를 비롯한 기타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알림판,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및 연안해역 위험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태안군 등 지자체, 소방,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연안 해역 위험구역을 방문하여 안전 시설물이 적절하게 설치됐는지,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중 연안 위험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곳이 있는지 등을 중점으로 살펴보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동절기에는 갯바위 미끄러짐, 갯벌 고립, 항포구 추락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연안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연안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해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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