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전시관에서 '제7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전문인 배출 졸업식을 개최했다.(사진=공주시청 전경)
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전시관에서 '제7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전문인 배출 졸업식을 개최했다.(사진=공주시청 전경)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내 농업전시관에서 '제7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전문인 배출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 농업인 배출에는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추진해왔던 단계별 교육을 통해 전 과정을 이수한 38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이 과정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23일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유통마케팅 23명, 스마트원예 27명 등 50명이 입학해 공통 및 전공과목, 현장과제 특별활동 학습 및 체험 등을 이수한 총 112시간의 교육이 모두 마친 결과이다. 

올해 교과 운영은 농업에 4차산업을 기반으로 현장 문제 해결 위주의 질의 응답형 탐구학습과 현장실습 교육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신설된 스마트원예학과는 평균 연령대가 낮은 청년농업인들이 주로 참여해 스마트 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유통마케팅 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마케팅 수업으로 개인 채널 38개를 개설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교육을 듣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공들이 시간만큼 교육과정을 잘 활용하여 농업전문가로서 공주의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역할을 해주기실 당부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졸업식에서는 한상욱 씨(신풍면)가 농촌진흥청장상, 오상헌 씨(사곡면)가 충남도지사 표창, 이종일, 김현숙, 이충희씨가 시민대학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장창수, 이희수, 조휘상 씨가 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제2기 공주 미래농업아카데미과 함께 전문 특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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