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수리민속박물관 농사 체험마당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농사 체험마당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농사 체험마당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농사 체험마당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사 체험을 진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농사 체험마당은 올해 2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양한 농작물 파종과 물 주기, 수확 등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아이들과 체험 공간 텃밭에 시기에 맞게 토마토, 가지, 옥수수, 단호박, 무, 배추 등의 작물을 순차적으로 파종하고 아이들을 위한 창의 체험학습과 연계해 물 주기와 잡초 제거, 수확 등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 10월에는 6회에 걸쳐 감 따기 체험이 이뤄졌다. 지난 22일 아이들이 직접 무를 수확하며 즐겁게 체험을 마무리했다.

현장 체험을 인솔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농작물이 어떤 방식으로 자라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더 나아가 아이들이 무를 통해 어떤 음식이 만들어지는지도 알게 돼 식생활 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체험에는 약 800명 정도의 아이들이 참여했다”며 “내년에도 어린이들이 더 다양한 작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보고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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