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관리 앱 화면
스마트 안전관리 앱 화면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스마트 안전관리 시대를 선도하고 paperless 업무환경 확대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앱’(이하 안전메이트)을 개발하여 건설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충남지역본부가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의 풍부한 건설현장 경험에 민간기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반영, 올해 1월 사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앱 명칭을 ‘안전의 동반자’ 의미를 담은‘안전메이트’로 확정하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현장에서 오늘의 작업을 입력하면 공종 및 건설기계 투입현황과 연계된 점검일지 및 교육자료 생성 ▲특별교육, 고위험공종에 따른 작업허가서 등 법적 대상여부 판단 및 증빙서류 작성 ▲근로자의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고위험공종 및 건설기계 근접 상태 확인 ▲QR코드를 활용한 작업장 내 출근·퇴근 및 교육 이수관리 ▲일일 안전교육, 위험성평가 등의 법적서류 점검 ▲스마트 안전장비와 연계, 긴급 공지사항 전파 ▲아차사고, 긴급전화 등 누구나 현장안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도 상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혁신 과제로 선정되었고 하반기에는 경진대회에 입상하며 그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민수 농어촌공사 아산지사장은 “건설현장의 안전분야도 법정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정부의 ESG 정책에 동참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적극행정 성공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아산지사는 12월 내 현장의견을 고려하여 2차 고도화를 진행함으로써 현장과 정책 간 간극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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