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조찬간담회를 진행중이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동부경찰서는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조찬간담회를 진행중이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조찬간담회는 인근 식당에서 경찰서 상황실, 여청, 형사, 교통조사 등 지역 경찰 순찰팀과 근무주기가 같은 교대부서 등 80여명이 참석해 오는 25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4교대를 실시하는 지역 경찰과 경찰서 교대부서가 무전 외에 실제로 대면할 기회가 적어 발생할 수 있었던 업무상 오해 등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그동안 전화상으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너무 딱딱해서 기분이 상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 안찬수 서장은 “주‧야간 같이 교대근무를 하면서 서로 목소리만 듣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을 텐데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간담회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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