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한밭대학교)
한밭대학교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한밭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한밭대학교가 건설환경조형대학 주관으로 오는 25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건설환경조형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설환경조형대학의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도시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영상디자인학과 6개 학과 450여명의 학생이 총 20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올해 출품작 중에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시니어 헬스케어·방문간호서비스 똑똑케어’,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이동서비스 개선방안' 등 사회문제에 대해 전공지식에 기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한 작품들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학업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를 거쳐 대상 6개 팀, 우수상 24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25일 대학 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전시작인 산업디자인학과 엄윤정 학생 작품. (사진제공=한밭대학교)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전시작인 산업디자인학과 엄윤정 학생 작품. (사진제공=한밭대학교)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엄윤정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학과에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뿌듯하고, 또 다른 학과에서 배우는 전공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정성껏 작품을 준비한 우리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건설환경조형대전이 학생들이 산업계와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나아가 새로운 미래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 차를 맞이한 건설환경조형대전은 학생들이 프로젝트 및 작품을 직접 기획·제작·전시해 보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배양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