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이 24일 ‘2022학년도 제4회 서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서부교육청이 24일 유성초등학교 내의 대전 서부 초등학교 학생 의사당에서 ‘2022학년도 제4회 서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전관평초등학교가 주관학교로 참여했으며, 서부 지역 초등학교(78교) 학생 대표들이 모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소통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전서부 초등학생의회는 의회 시작 전 각 학교별로 제출한 여러 발의안 중‘안전한 학교생활을 하자, 겨울철 건강에 유의하자’를 우수발의안으로 선정하고, 발의안에 대한 규칙 제정과 의결 과정을 통해 실천 방안들을 서로 토의했다.

학생들은 직접 의장에게 발언권을 얻고, 대전서부 초등학생의회 의원이자 학교 대표로 각자가 생각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찬성과 반대로 의사를 표현하는 의결 과정을 거쳤다.

이날 학생의회에 이어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유성초등학교 이영주 교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미래교육 방향에 따른 배움과 성장의 방향과 올바른 자치의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회 학생의회에서는 서부 초등학생의회 활동 격려 배지를 제작·수여하기도 했다.

대전서부교육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회 역량 강화·맞춤형 의견 수렴 등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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