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유망 입교기업 ‘데모데이’ 진행 (사진=중진공)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유망 입교기업 ‘데모데이’ 진행 (사진=중진공)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대전 KAIST IT융합빌딩에서투자유망 입교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하고 윤리경영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진공 권오민 대전본부장, (주)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 김용건 부대표와 함께 미래 CEO를 꿈꾸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여명(온라인 포함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2년차를 맞이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준비부터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전국 18개 창업사관학교에서 5842명의 청년CEO를 양성했다.

특히 대전창업사관학교(대전창사)는 투자와 창업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직접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교육코칭부터 투자유치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방식의 청년창업사관학교로서 올해 첫 시범운영 중이다.

민간운영사인 블루포인트는 바이오메디컬, IC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보육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비·초기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자산(약 925억원) 운영하고 있는 등 기술창업지원에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대전창사가 비수도권 전국 각 지역에서 발굴한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들과 함께 한 1년간의 액셀러레이팅 결과물로서 입교 스타트업 39팀 가운데서도 엄선된 12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플랫폼(샌드버그, 구스타브, 헥스콘, 케이존), 에듀테크(사운더스트리, 핸듀), 산업 하드웨어(레이저그래핀, 뉴월드, 이엘솔루션), 헬스케어(팸닥터, 희랩, 초록테크) 등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운영사인 블루포인트는 발표팀 가운데 3개팀을 금년도 투자했다.

또한 중진공은 청년 창업자들이 윤리·인권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패 근절 및 청렴도 개선을 위한 윤리경영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진공 권오민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이슈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세계 경제침체 위기 속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경영환경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대전창사는 투자특화 민간주도형 창사로 국내 경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금년 투자유치를 33억원을 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Demoday를 통해 청년 CEO의 1년간의 노력을 공유하고 더 많은 투자유치 성과 창출을 달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