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지하상가 내 ‘자율주행 홍보 로봇’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내 ‘자율주행 홍보 로봇’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중구)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중앙로 지하상가 내 ‘자율주행 홍보 로봇’을 도입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를 형상화한 자율주행 홍보 로봇은 상권 홍보영상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공지 사항 등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고, 지하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용 자율주행 로봇 도입’ 사업을 기획하고, 대덕특구에 위치한 자율주행 개발 전문 기업인 ㈜트위니를 본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광신 청장은 “원도심 공동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도심 상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로봇 도입 등 대덕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쇠퇴하는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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