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자치대상을 수상한 하성수 군협력팀장의 모습.(계룡시 제공)
풀뿌리자치대상을 수상한 하성수 군협력팀장의 모습.(계룡시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지원단 하성수 군협력팀장이 25일 열린 ‘2022년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행정자치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은 충청지역의 각계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행정자치부문 수상자 하성수 군협력팀장은 육군 예비역 대령으로 전역해 군 시절 재직 경험을 살려 시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민군협력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하 팀장은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법과 자연공원법에 의해 출입이 통제됐던 계룡산 남쪽지역 일반 개방을 위한 유관기관의 협의를 이끌어 내 시의 숙원사업인 ‘계룡산 안보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또한 계룡병영체험관 건립 부지 매입을 위한 논리를 개발해 군과의 소통과 설득으로 부지 매입은 물론 육군과 해군 상징물을 조성해 현역 장병과 예비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민군 상생과 계룡시 홍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군본부, 계룡대근무지원단과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면서 국방부충청시설단, 국군복지단, 국방대학교 등 군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반 공무원이 추진하기 어려운 군 관련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계룡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특별한 소명 의식과 열정으로 지역의 민·군 상생 발전에 기여한 하성수 팀장의 풀뿌리자치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