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28일부터 29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추진한다.(사진=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28일부터 29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추진한다.(사진=충북도)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에 걸쳐 내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에 강사로 활동할 연구‧지도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현장강사 교육은 시‧군에서 실시하는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현장강사로 활동할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식량‧원예 등 4개 전문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강사요원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해의 영농계획 수립에 대한 정보와 농정시책에 대한 공유,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과수화상병 동계 예방대책, 탄소중립‧미세먼지 대책 등 기후변화 대응방안, 병해충 방제 기술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사항과, 디지털농업 스마트 기술 등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폭넓게 다뤘다.

서형호 농업기술원장은 “각 시‧군별로 펼쳐지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중점기술이 빠짐없이 농촌현장에 전달되기 바란다”며, “농산물 안정 생산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동계농민교육으로 시작된 이후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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